by yk376 | Jun 21, 2010 | Writing
FLOW…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미칠도록 행복한 느낌. 인생을 살면서 과연 언제 이처럼 행복한 나날이 있었을까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했을 때, 자기도 나를 좋아한다며 방긋 웃으며 행복해하는 그 사람의 얼굴을 볼 때. 잠과 싸워가며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누구보다도 멋지게 해내고 청중들의 기립 박수를 받을 때. 풍요로운 삶은 아니지만 뒤를 돌아봤을 때 그래도 내 삶은 진실했구나, 그리고 행복했구나 하고 느껴지던 그 순간. 출처:...
by yk376 | Jun 13, 2010 | Writing
화장실에 걸려 있는 두루마리 휴지, 그리고 거실에 놓여 있는 크리넥스 휴지. 둘 다 같은 제지용품이고, 같은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둘의 차이점은 과연 무엇일까요? 클리넥스 로고 1925년 킴벌리클라크가 만든 크리넥스는 세계에서 최초로 생산된 티슈용 제지였습니다. “the new secret of keeping a pretty skin as used by famous movie stars…” 즉, 유명 영화배우들의 예쁜...
by yk376 | Jun 7, 2010 | Writing
지난 5월 초, 김제동씨의 강연을 들으러 하버드에 갔습니다. 강연이 열린 로스쿨 강의실은 하버드 학생 뿐 아니라 보스턴 근교에서 찾아온 많은 학생들과 교민들로 발 디딜 수도 없을 정도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지식인들이 모인 이 자리에 유명인치고는 지극히 평범해보이는, 그리고 작은 체구와 작은 눈을 가진 전형적인 한국인의 얼굴을 한 김제동씨가 등장했습니다. 가벼운 조크와 함께 강연을 시작한 김제동씨는 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위트있고 고급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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