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함

학기가 일주일 남았다.

4C 팸쉽에 마지막 나눔중

복음의 말씀이 마음에 많이 와다왔는데..

“얘야, 내가 있을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뭔가, 따스하게 다가오는 그분의 손이

만져보면 차가운 냉기가 도는 느낌이랄까.

2주 3주가 지나면, 기말고사 뒤

한명 한명 또 이타카를 떠나고,

나역시 몇십년만에 한국에

오랜시간을 지내러 가겠지.

———-

다들 일년동안 뭐를 하느냐고 물어본다.

아니, 이젠 여름에 뭘하냐고.

인생을 살면서,

계획하는 자가 되려고 노력했던 나는,

질문에 대답할수 없는게

처음에는 낯설임이, 그뒤 짜증이 섞인 약간에 두려움으로 변질 되었다.

그냥 쉬어요.. 푹-

라기보단..

———

20대의 열정과

두려움을 모르는 무식한 패기와

허항될정도로 높은 꿈을 꾸면서

때로는, 땅에 내평겨질정도록 내 자신을 시험하고

나의 가슴이 뛰는한 그 뛰임에 부끄럽지 않게

좋아하는것, 싫어하는것, 두려워하는것,

편식하지 않고.. 우작우작 골고루 씹어먹으면서

나의 배양분이 되는 그런 경험들을 한톤트럭에 담아서

마음 깊은 한가운데에

허한느낌 들지 않게 “꽉차게”

하루하루 열심히 살겠습니다.

———

소중하다.. 진심으로

———

(여름계획)

나를 필요로 하는 곳.

진실로 내 능력을 믿어주는

그런 곳이라면

의심치 않고 내어줄수 있을것 같다.

간절함의 어린 그런 곳이라면

성공의 잣대도 우리를 위해서 움직여 주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