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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t | Derrick Kim http://derrickkim.com Derrick Kim's Brand Site Tue, 14 Aug 2018 05:14:48 +0000 en-US hourly 1 https://wordpress.org/?v=4.9.25 다짐, 그리고… http://derrickkim.com/%eb%8b%a4%ec%a7%90-%ea%b7%b8%eb%a6%ac%ea%b3%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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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errickkim.com/%eb%8b%a4%ec%a7%90-%ea%b7%b8%eb%a6%ac%ea%b3%a0/#respond Mon, 07 May 2012 00:49:57 +0000 http://derrickkim.com/?p=610 다짐, 그리고…

 
누구나 다른 관점으로 인생을 보기 마련이다.

하지만, 언제나 1+1 = 2라는

정형화된 공식으로 이 세상을 살진 않지 않은가.

 

우연이라는것도 필연 또는

단순한 운이라는것도

 

나침판을 달고, 앞을 볼 수 없듯이

중요성을 저울질 할 수 없듯이

삶이란 그런것 아닌가.

 

나의 지난 일년은

너무나 값졌고

그것이 누구엔겐 어리석어 보여도,

적어도 나한테 진실되게, 변화를 추구했던 만큼

후회는 없다.

 

지금의 이 과정도,

아프다고 칭얼거리는 내 마음도

 

하나의 ‘필요’속에 존재한다는것을

그 분이 보시기엔,

내게 꼭 필요한 선물이라는 것을

다짐, 또 다짐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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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http://derrickkim.com/%ed%8c%8c%ec%9d%b4%eb%8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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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errickkim.com/%ed%8c%8c%ec%9d%b4%eb%84%90/#respond Mon, 07 Nov 2011 00:52:34 +0000 http://derrickkim.com/?p=618  

“자, 증상을 말씀해보세요…”

가슴이 너무 아파요.

시리고, 혼란스럽고, 먹먹하고,

무엇보다 집중이 않됩니다.

 

슬픈 노래가사들이 내이야기 같고,

사람들을 보다가 그의 얼굴이 떠오르고

 

가슴에 수많은 감정들이 스쳐지나갑니다.

마치 폭파된, 난파된 배의 흔적들이 뒤죽박죽

물위에 떠오르는것 처럼

복잡한 감정이 너무나 신경쓰이고 힘듭니다.

 

배신감이 치어올라다가,

또 한없이 바람빠진 풍선 처럼 가라앉습니다.

 

참 덧 없는 그런 감정 싸움에 말려

제대로 추스리지도 못하는 제가 너무 싫어서

이럴수 밖에 없는게 너무 억울하고 제가 불쌍합니다.

 

지치고 지친

걸래같이 너덜거리는 이 가슴이

한없이 바람에 흔들립니다.

 

어지럽네요,

그만 쉬고 싶은데

더 이상 아프기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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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신분 http://derrickkim.com/%ec%83%88%eb%a1%9c%ec%9a%b4-%ec%8b%a0%eb%b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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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errickkim.com/%ec%83%88%eb%a1%9c%ec%9a%b4-%ec%8b%a0%eb%b6%84/#respond Wed, 31 Aug 2011 00:51:39 +0000 http://derrickkim.com/?p=616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개강을 하고

마지막 학기를 시작하고 있다.

 

일년뒤 돌아온 코넬은 겉모습은 그대로 인데,

내가 모르는 이주민들이 들어와 사는 느낌이다.

 

사실상 따지고보면, 이방인은 나일텐데.

 

익숙해질만큼 익숙한,

그리고 배울만큼 배우고 아팠을만한

혼자있음이

 

왜그런지 불안하고 두려운 느낌과

막막함과 함께 왜이리 나를 칭칭 감는것일까.

 

마지막 학기라 생각하니

왜그런지 슬프기도하고 후회스럽기도.

부담도되고 그리고 0.001%의 안도의 기쁨 같은것도 함께한다.

 

감정에 너무 치우치면 않되는데

지금 방향을 제대로 잡고 나아가야되는데

 

수없이 나한테 반복해서 말해보지만

스패인에서 진을 다 빼고 돌어와서인지

자꾸 나른하고 집에서 뒹굴고 싶어짐은 왜일까.

 

휴학을 통해서 늘은건 두둑한 배짱뿐일까?

내일까지 해야되는 숙제가 산떠미이고

그렇게 주말까지 버틸수 있을까 의문인 상태에서도

이렇게 고해성사하듯이 일기를 쓰는것을 보면

나는 정말 성장을 하였나하고

의문이 든다.

 

조금 더 여유가 생겼고

조금 더 시야가 넓어졌지만.

조금 더 자신감이 없어진듯 함은

내가 여기에 있음을, 현실을 망각하려는 때문일까.

 

아직 젊고도 젊은 나이.

위축들지 말고,

일년동안 지겹게 쉰것을 생각하면서

이제는 잽따 내달려야한다!

 

아자아자 화이팅!

그래

어쩌면 착각이었을까.

 

그래도 이렇게 가슴이 아픈것 보면, 그래도 내가 너를 많이 좋아했었나봐

너를 통해서 많은것을 느끼고 또 이렇게 가슴앓이까지 하는것을 보면.

그래, 적어도 나한테는 그건 우연한, 그저 작은 미동의 움직임만은 아니었을꺼야

너에게는 또 세상에는, 인정할수도, 또 입에 담기도 어려운 그런 마음이지만

나한테는 진심이었고, 또 진심이었을 그 추억들은 말이야..

 

이젠 돌이킬수없는 또 나의마음 구석 어딘가에 쳐밖아 둘수 없겠지.

왜 난 이렇게 태어났고, 자라고, 그저 이렇게 아파할수 밖엔 없을까.

 

나도 가끔은 따뜻한 손을 잡고, 맛있는것을 함께 먹으며, 그렇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수 있는 그런 사람이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많이 힘들꺼야. 내가 많이 해봐서 알거던.

하지만, 다음에 너 같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말이지.

그떄는 조금 더 용기있게 고백 한번 해볼께,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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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http://derrickkim.com/%ea%b0%90%ec%a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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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errickkim.com/%ea%b0%90%ec%a0%95/#respond Sat, 07 May 2011 00:49:07 +0000 http://derrickkim.com/?p=606 감정
햇빛이 참 좋은 오늘 같은 날씨에도

맘 속엔 먹구름이 가득 낄 조짐이 보인다.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야겠다.

 

아치피 인간은 그런 동물들 아닌가.

감정에 이리 쉽게 동요되고 혼란에 빠져 허우적 거리기는…

 

사실

가끔 이런 내가 싫다.

뭐라 하면 금방 쎈치 해져서

냄비 끓듯 치밀어 오른다.

 

하지만

결국 그건 나 자신에게 손해 아니겠는가.

 

그 사람들은 또 그런 하루를 보낼것이고

상대방의 상처따윈, 기분따윈 상관 안할테니.

 

참는건, 인내하는건

오히려 나를 위해 하는 행임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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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생각 http://derrickkim.com/%ea%b7%b8%eb%9f%b0%ec%83%9d%ea%b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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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errickkim.com/%ea%b7%b8%eb%9f%b0%ec%83%9d%ea%b0%81/#respond Sat, 07 May 2011 00:48:41 +0000 http://derrickkim.com/?p=604  

아침에 일어나 그런 생각을 해봤다.

 

우린 길을 걷고 있는거고, 이 길의 목적지는 결국 다 같을거라고.

 

 

내가 이 인생을 살면서 소중히 가꾸고, 더불어 이루어 내는것은

 

그 명분이 뭐가 됐건, 내것이 아님을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의구심, 불안, 그 약한 마음에서 비롯된 충동적인 생각들이 내 눈앞을 가리기 전에

 

이런 사치스런 옷이 내 몸에 들러 붙기 전에, 내려 놔야 한다고.

 

 

타이밍이 중요하다. 터닝 포인트.

 

누군가는 그 욕심의 무게가 감당이 안되, 결국엔 파멸한다는것을 역사는 증명해주기에.

 

 

 

항상 긍정적인 사고로, 하지만 낮은 자세로, 나아갈수 있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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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http://derrickkim.com/%ec%86%8c%ec%84%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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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errickkim.com/%ec%86%8c%ec%84%a4/#respond Fri, 14 Jan 2011 00:48:01 +0000 http://derrickkim.com/?p=602 fiction.

소설.

 

언제부턴가, 겉 표지가 화려하고

알록달록하게 색칠된 그런 소설에게

혐오증 아니, 기피증이 생기고 있었다.

 

반스노블스, 아니면 챕터스, 소위 대형 서점에 가면

큼지막한 색션을 빽빽히 장식하는, 금발머리의 매력적인 여자와,

구릿빛 단단한 근육의 반 나체로 그녀의 허리를 지키는 갈색 머리 청년의 모습

그런 선정적인 커버들의, 싸꾸려틱 나는 여기 로멘틱 소설들때문일지 모르겠다.

 

커버 디자인은 그렇다 쳐도,

뭔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먼저 들게하는지는

나도 잘 모를 이유였다.

 

한국에서 새해를 맞으려 온 누나의 손에 들려온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종이여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뒤로, 중독성 깊은 이런 소설을 읽다니.

 

 

 

 

 

 

오히려 원작의 번역문이라고 보긴 힘들정도로

내용 한 글 한 글이 섬세한 디테일로 짜여진 써스펜스에

첫 몇 페이지를 뒤척이고 나선, 시선을 빨아드리는 그 글귀에 나는 정신이 혼미해졌다.

 

어제  그리고 오늘.

그 책에 정신이 팔린채, 읽다 또 읽다가

두, 세 챕터를 남기고, 간신히 뿌리친뒤 이 글을 쓴다.

 

SBS 가요대전 (장장 3시간)을 틀어놓고 보았던 그 글들중

나는 어쩌면 인생에서 제일 빛나는 한 때를 여러 케릭터들을 통해 감상하게 된다.

 

육체적 매력이 제일 빛나는 20대 초반.

감성적 또는 지식적으로 풍부한 30대 에서

물질적으로 안정스럽고, 인생에 어쩜, 가장 풍족 할만한 40대 까지.

그 물결같은 시절들이, 반짝 빛낼수 있는 시간은

다 그 걸맞은 희생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쓴 교훈을 삼키게한다.

 

저 티비위에 행복한 싼 웃음을 팔며 춤추는 저들과.

나의 20대 청춘을 비교해본다.

 

어쩌면 소박하다 못해 찌질할지도 모르는 내 지난 삶은

제대로된 연애 경험은 둘째 치고, 클럽에서 신나게 놀거나

또래 친구들과 온 세상이 내것이냥 빈거리에서 크게 떠들어 본적도 없는

비루하다 생각 되는 그런 단색의 그런 흰 캔버스 조각 같았다.

 

어쩌면 다 바랜 그  흰색인지 회색인지 구별도 못할 그런 도화지를

가슴 한아름 움겨 잡고, 왜 그리 초초하게 살았는지 모르겠다.

조금 더럽혀 져도, 세월이 지나 이리저리 패혀서

오히려 멋진 그런 주름진 얼굴 처럼

왜 내게 주어진 그런 색들을 기꺼히 받아드리지 않았나

후회가 엄습해 왔다, 또 다시.

 

어쩌면 나, 그리고 내 주위에 많은 사람들도

소설같은 삶을 꿈꾸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걸.

거울에 비쳐진 내 모습을 바라보기엔 현실이

너무 무겁게 느껴지기에, 그런 책들을 불량식품 먹는듯이

우걱저걱 넣어버리는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무렴 어떨까.

맛있기만 하다면.

 

아직은 20대이고

영양가 없는 음식이라도 어쩜 배고픈 배만 불르기만 하다면

그 선택의 처벌을 나중에 받더라도,

마음의 욕구부터 체우고 후회를 할 예정이다.

아직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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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ruly thank for http://derrickkim.com/to-truly-thank-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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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errickkim.com/to-truly-thank-for/#respond Tue, 12 Oct 2010 00:07:41 +0000 http://derrickkim.com/?p=528  

2주넘짓 흘러가버렸다.

이런 시간도 저런 시간도 뒤로한체.

집이라고, 고향이라고

그래도 뭔가 숨쉴수 있는

그런 작은 평화가 찾아오는걸 느낀다.

 

올해의 오늘은 작년 그리고 그 전과는 다르겠지.

이 쯤이었으면, 난 미드텀 공부, 폴 브래익

뭘 하고 또 뭘 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었으리라.

경쟁속에서 또 헤메이고

허우적거리면서.

 

이렇게 해가 중천에 있을때 일어나

부모님이 계신 집에서 따뜻한 밥먹고

오늘은 뭘해야하는 생각없이

티비를 틀고 멍을 때리는 그런 생활의 연속이

어쩌면 적응이 되서 조금 더 조금 더 할까봐 두렵기도 하다.

 

그래도 감사하다.

 

 

#1

 

23살. 이제 여기나이로도 22살이 넘어가는구나.

참 젊기도 하다.

벌써부터 나이먹는것에, 또 흘러가는 시간을 보면서

두려워하는짓은 하지 않으리.

 

 

#2

 

흥미 가는것이 너무 많다.

내가 전공으로 생각되는것도 한두가지가 아니고,

하고 싶고, 먹고 싶고,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다.

이런 생각을 할수 있다는것은

어쩜, 아직 마음속의 성장판 닫혀있지 않다는 증거아닌가?

 

뭔가 할수 있다는 신념과

열심히 하는 부단한 노력

그리고 열정만 함께 한다면

불가능에서 가능으로 갈수 있지 않을까?

 

 

#3

 

정말 나는 인복이 많다.

생각할수록 나의 인생 스토리는 대하드라마급에

화려환 연출 및 배우들이 등장하는 듯 하다.

 

기막힌 타이밍에

인연이 또 인연을 낳는

그 많은 사람들.

 

밴쿠버에 오자마자

또 많은, 좋은분들을 만났다.

 

오랫동안 못 봤지만 마음만은 여전한 고등학교 친구들

솔직히 내가 아직도 이런 끈끈한 우정이 남아있는

캐내디언 친구들이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가.

 

주위에 따뜻하게 반겨주시는 어른들.

누나, 형, 동생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새벽 2시, 그리고

 

 

12월을 코 앞에 두고 있는 시점.

2010년이 얼마 안남았구나 싶다.

 

휴학을 한지 이제 반년이 지나고,

학교를 떠나온지도 반년이 지났다.

 

나의 동기들은 먼 발치 앞에서

나와 큰 거리감을 남기며 가는 기분이지만,

그냥 그저 기분 탓, 그리고 나의 소극적인 자책이라 믿고 싶다.

 

새벽 2시.

 

몽롱한 기운속에서 뭔가를

기다리는듯한 이 느낌은.

 

내일이 이미 왔지만,

맞을준비가 덜 된 나의 초조함이

마치, 치부를 보이듯이

그런 느낌을 그리게 된다.

 

잘했다. 잘했어.

토닥거리는 내 손, 그리고 어깨도

이제는 뭔가 새로운것을 갈망하고 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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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 http://derrickkim.com/%ec%83%9d%ea%b0%81%ec%a0%95%eb%a6%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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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errickkim.com/%ec%83%9d%ea%b0%81%ec%a0%95%eb%a6%ac/#respond Wed, 29 Sep 2010 00:06:59 +0000 http://derrickkim.com/?p=526  

일주일동안의 시간속에
계획없는, 정처없는
나날을 보내기로 했다.

다람쥐 쳇 바퀴 굴리듯
그런 일상에 쩌들어 있던
나의 내면에 무언가가 정화하길 간절히 빌면서..

이 곳.
나의 어린추억이 새록 깃든 밴쿠버.
왜그럴지 모르겠지만
미국에 있었던 지난 3년동안 일까
바뀐것도 없는데 왜이리 어색한지.

아니면 한국의 4개월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던 것일까.

아무튼, 8개월동안
비워두었던 내방은
새 침대보, 그리고
어머니가 말끔하게 정돈
해주신거 빼곤 그리 달라진건 없었다.

마음에 오만가지 생각이 지나가고
때로는 기쁘기 도하고, 슬프기도,
그리고 화가 치밀어오기도 한다.

지금 내가 있는 이 시간은
남들의 시간추에 비해서
더 느리게도 더 빨르게도 가는 것 같진 않은데,

뭔가 모르는 불안감이 엄습해 올때
어찌할지 모르고 그냥 그렇게
퉁명스런 바리게이트 하나 없이
내 맘을 칭칭감게 내버려둔다.

생각정리 #1

밴쿠버에 있었던 시간을 생각해보았다.

5학년 2학기때
영어 한마디 몰랐었던 그 꼬마일적 부터.
공립학교에서 12학년을 졸업했을때 까지.

많은 나날이 그리고 세월이
작고 큰 이야기를 안고 나를 지나갔었고
그때마다 나는 쓰러지기도 또 가끔은
환희에 웃기도 하였던것이다.

누군가 우리가 기억하는 과거는
별 의미 없는 거짓형상일 뿐 이다 하였다.

과연 그럴까.
내가 기억하는 그 모든것들이..

생각정리 #2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꿈을 꾼다.

과거에 얽매이기엔 너무 갑갑하고
현재를 해결하기엔 감당이 안된다.
미래를 보면서 꿈꾸는게 허망할수도 있지만.
지금은 꿈꾸지 않으면 지칠거 같다.

생각정리 #3

왜이리 남을 의식하는걸까.
한국에 있었던 시간을 탓하려해도
나는 안다.

나의 검은판도라에 있는
그런 나를 매일밤 몸부림치게하는
그런 피해의식과 불안감이라고..

남의 눈치를 보면서
그들의 수 많은 기준치의
잣대를 생각하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생각정리 #4

procrastination.
나의 원수.
이제 이 지긋지긋한 인연을
조금씩 끊어버리자.

새벽 2시에
이렇게 갑자기 일어나서
쓰린배를 움켜잡고

전쟁터에서 살기위해
모래위에 바둥거리는 병사처럼
나의 모습이 그런 내 자신이
안쓰럽기도, 또 어쩌줄 모르겠다.

잡다한 생각이
천천히 밑으로 가라앉으면
조금씩 조금씩
또 다른, 또 새롭게 펼쳐질
그 날을 위해 갈수 있을까?

아직은 무리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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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이 찾아왔다 http://derrickkim.com/%eb%b2%8c%ec%8d%a8-%ea%b0%80%ec%9d%84%ec%9d%b4-%ec%b0%be%ec%95%84%ec%99%94%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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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의 푹푹찌는 기운이
한풀 죽었나 싶다.

장대비, 소나기와 폭우,
그리고 태풍까지!
제대로 열대성 날씨의
한국 여름을 실컷 경험해봤다.

구름도가고,
더위도가고.

그리고
생각해본다.

뭔가 남겨진다는거는
이렇게 허한것일까.

어린시절,
시골 할아버지댁에 가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뜨거운 여름이 지나 서늘해지면

서울길 가느랴고,
눈물 찔끔 흘리면서
차에 타올라 손 흔들었던 기억이 있다.

저 멀리
손가락 만한 점이 될때까지
차뒤에서 보면, 계속 손을
같이 흔들고 있으셨던
할머니, 할아버지.

어쩌면,
그렇게 장난기 많던 손주녀석들이
북적북적거렸던
그 시골집을 떠났을때,

낄낄거리던 소리가
않들리는 그방에서,

수저도 찬도
평소같이 적어진 식탁을 보면서,
공허함을 느끼시지 않았셨을까.

철이 드나보다,
그리고 나이도 먹나보다.

이런저런 생각이
머리를 휘감는거 보면,
뭔가 내 마음에는 일찍 와버린
가을을 타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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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수 있는 권리. http://derrickkim.com/%ed%96%89%eb%b3%b5%ed%95%a0-%ec%88%98-%ec%9e%88%eb%8a%94-%ea%b6%8c%eb%a6%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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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메었다.
어디가 어딘지 모르게.

저 길, 이 길로
발을 내밀어 돌아다녀도,
그 길에 내가 없고
너가 없었다.

술 기운이 돈다.

얼굴없는 사람들이 스쳐간다.

그저 검은 그림자를 걸친체
저벅저벅 저 멀리
그 길로 몸을 돌린다.

주저 앉는다.

하늘을 향해 공허한 배를 힘껏 부풀려
입김을 내어보내지만
그리 멀리 가진 못한다.

조용히 눈을 감는다.

혹시 심장이 아직 뛰고 있는지 의심을 품고
이미 차갑게 식어버린 그곳을
차디찬 손으로 만져본다.

다행이,
그래. 그래도
아주 작은 움직임을 내보인다.

아마도..
다행이겠지 생각한다.

하지만, 이미
바싹
말라버린걸.

Have we gotten no right to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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